美·中 PPI 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5重苦' 韓증시, 연내 '코스피 3500' 물 건너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9-14 09:01   수정 2021-09-14 09:01

    다우 지수는 5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만 월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데요.오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될 예정이고 다음 주에 있을 9월 FOMC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들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는데요. 지난 주말에 발표됐던 8월 생산자물가가 아주 높게 나왔죠?
    -美 증시, 다우 5일 연속 하락 따른 ‘반발 매수’
    -월가, 생산자물가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여전
    -8월 생산자물가 8.3%,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8월 기대인플레 5.2%,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인플레 5개월, 평균 물가제로 ’용인‘ 어려워
    -파월 등 인플레 ‘일시적‘, ’틀렸다‘ 비판 고조
    -퍼거슨 ’하이퍼 인플레‘ 로코프 ’퍼펙트 스톰‘
    -美 현지 기준, 14일에 발표될 8월 CPI 결과 주목
    Q.지난 주말 8월 생산자물가가 높게 나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美 현지 기준, 14일에 발표될 8월 CPI 결과 주목
    -PPI, 5월 6.4%→6월 7.3%→7월 7.8%→8월 8.3%
    -CPI, 5월 5.0%→6월 5.4%→7월 5.4%→8월 6%?
    -다음 달 발표될 3분기 성장률, 크게 둔화될 가능성
    -애틀란타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3.7%로 하향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수 95.6%->29.8%
    -중국 8월 생산자물가 9.5%, 9월 10% 돌파 여부 확인
    Q.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은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는데 물가는 왜 올라가는 걸까요?
    -노동시장, 공급부족으로 임금상승률 급등
    -bottleneck과 cobra effect, 공급 부족
    -5개월 임금상승률 2.8%, 81년 이후 최고
    -주택시장도 공급부족으로 ‘미쳤다’ 표현
    -6월 케이스-실러 주택지수, 19.1%로 급등
    -이상기후와 재해, greenflatin+agflation
    -greenflation=green+inflation, 이상기후 물가
    -agflation=agricuture+inflation, 농산물 물가
    -법인세 인상 등 각종 세금 증가요인도 가세
    Q.공급측 인플레이션 요인 중에는 국제유가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올 겨울에는 유가가 강세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스태그플레이션, 2차 오일쇼크 후 ‘첫 발생’
    -2차 오일쇼크→유가 급등→스태그플레이션
    -유가, 2014년 상반기 100달러 붕괴 이후 약세
    -2016년 2월 악몽, 20달러 붕괴 이후 16달러대
    -BoA “올겨울, 유가 100달러 시대 재도래”
    -WTI, 올들어 43% 급등…배럴당 70달러 내외
    -中 주도 ‘달러 결제 비중’ 축소, 원유 무기화 조짐
    -유가 70달러 이상 유지시, PPI 고공행진 지속
    Q.한 나라 경제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오면 무섭다“고 하는 건 정책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데 있지 않습니까?
    -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케인즈언 무력화
    -경기부양 위해 총수요 진작, 물가 더욱 악화
    -물가 잡기 위해 총수요 억제, 경기 더욱 침체
    -틴버겐 정리, 정책 목표 수만큼 정책 수단 같게
    -인플레, 볼커 Fed의장 인플레 파이터 역할
    -경기침체 “supply side economics” 대처
    -볼커의 강달러, 수입물가 하락→물가 안정
    -1985년 ’플라자 합의‘ 근거, 약달러→엔화 강세
    Q.이번에 스태그플레이션이 다시 온다면 정책적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미국 정책당국도 비상을 결리고 있지 않습니까?
    -옐런, 연방부채상한 유예문제 ‘신속 처리’ 촉구
    -7월 말 이후, 보유현금으로 버티는 비상국면
    -10월까지 유예 연장 안될 경우 ‘부도 우려’
    -테이퍼링 연기, 美 국가 부도 우려 때문에
    -테이퍼링 연기, 국채매입 지속→부도설 완화
    -하지만 인플레 부담, 테이퍼링 연기 불가능?
    -WSJ, 테이퍼링 추진 로드맵 보도 ‘최대 주목’
    Q.민감한 상황에서 지난주말 월스트리트가 보도한 테이퍼링 추진 로드맵이 나와 파장이 크지 않았습니까?
    -WSJ, 테이퍼링 추진 구체적인 로드맵 예상
    -테이퍼링 추진, 올 11월 FOMC부터 시작
    -매월 150억 달러 축소, 8개월에 걸쳐 완료
    -테이퍼링 이후, 금리인상 국면 진입 가능성
    -WSJ의 테이퍼링 구상, 파월의 교체설 ‘겨냥’
    -파월 의장 연임 여부, 이달 중에 윤곽 잡혀
    -WSJ, 파월의 테이퍼링과 금리 불연계 반대
    -two speed tapering, 주택시장 교란 커 ‘신중’
    Q.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스태그플레이션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韓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만만치 않아’
    -성장률, 1분기 1.7%→2분기 0.8% 둔화
    -소비자물가, 7월 2.6%→8월 2.8% 상승
    -8월 0.25%p 인상 이후, 추가 금리인상 예고
    -테일러 준칙에 따른 적정금리, 2.55%로 추정
    -현재 0.75%, 李 총재 ’저금리 기조‘ 언급 근거
    -‘5重苦’ 닥친 코스피, 연내 3500 물 건너가나
    -금리인상+신용축소+테크래시+경기둔화+인플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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