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엉뚱한 매력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13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이장` 안정환과 `청년회장` 현주엽 그리고 `혹 형제` 허재, 김병현이 새로운 섬 납도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자급자족 무인도 라이프를 보여줬다. `시청률 치트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절친 조합인 만큼 재치 있는 입담과 케미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허재와 김병현이 식탁 만들기에 필요한 자재를 구하러 폐가로 나선 장면이 순간 시청률을 8.8%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폐허가 된 교회에서 공포에 떤 것도 잠시, 거울을 챙기는 엉뚱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인 점심 식사에 앞서 식탁 만들기에 도전한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이 식탁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다행`하면 빠질 수 없는 광활한 자연과 먹방 또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멍게 시식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 다음 주 공개되는 납도 한상차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안정환, 허재, 현주엽, 김병현의 두 번째 납도 이야기를 담은 MBC `안다행`은 오는 20일 추석 연휴를 맞아 90분 앞당긴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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