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이 걸그룹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한소은이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아이돌 : 더 쿠테타`의 스텔라 역으로 합류한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한 만큼 작품을 향한 배우의 열정이 남다르다.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돌 : 더 쿠데타’(이하 아이돌)는 해체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성공이 필요한 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특히 빌보드 1위를 거머쥔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티파니 영이 소속돼 있는 미국 가수 매니지먼트 트랜스페어런트아츠와 JTBC `청춘시대2`,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제작한 미디어그룹테이크투, JTBC스튜디오가 의기투합한 한미합작 드라마란 점 역시 주목할 포인트이다.
이번 작품에서 한소은은 걸그룹 코튼캔디의 맏언니이자 비주얼 센터인 스텔라 장 역을 맡았다. 스텔라는 누구나 한 번쯤 뒤돌아볼 정도의 미모에 착한 심성까지 갖춘 인물로 리더 제나(안희연 분)와 함께 그룹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에 한소은은 걸그룹 멤버 변신을 위해 밤낮으로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소은은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라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과 불안감이 있었지만 작품에 캐스팅되어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라며 "최선을 다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한소은은 이후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쌍갑포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는 김하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한소은이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소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JTBC 새 드라마 ‘아이돌 : 더 쿠데타’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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