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11살 된 야꿍이 6개 국어…교수 아내 닮았다"

입력 2021-09-16 12:00  


배우 김정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정태는 지난 15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만신포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2년 전 간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때문에 현재까지 `금주` 중이라는 그는 "수술을 크게 해서 술을 못 마신다. 이젠 무알콜 음료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야꿍이`의 근황도 전했다.
김정태는 "큰 아들이 언어에 소질이 있다. 저는 ABC도 가르친 적이 없는데 3세 때부터 혼자 영상을 보며 공부를 했다"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야꿍이가 러시아, 스페인, 아랍어,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를 한다"며 대학교수인 아내를 닮아 총명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김정태는 "주변에서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들 하더라"라며 흐뭇해했다.
김정태는 지난 2009년 전여진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슈퍼맨`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야꿍이` 김지후 군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11살이다.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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