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이 다음 달 국정감사장에 선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소관 21명의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여야는 김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해 질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플러스 포인트 사태로,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으로,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숙박업주 대상 과도한 광고부 수수료 착취 문제로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밖에도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구현모 KT 대표이사,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한민화 나이키코리아 이사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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