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7일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이벤트로 접속자가 폭주, 오전 한 때 카뱅 앱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카뱅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카뱅 앱이 열리지 않거나 응답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 고객들이 계좌 조회, 이체 거래 등에 불편을 겪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다시 앱 접속은 원활해진 상태다.
이날 은행 앱 접속 지연 오류는 카뱅의 추석 맞이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트래픽이 몰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뱅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카뱅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에 한번씩 응모가 가능하며 실시간 당첨 여부를 알려주며 총 10만명에게 피자 세트(1천명), 치킨 세트(2천명), 케이크(7천명), 커피(1만명), 불닭볶음면(3만명), 바나나맛 우유(5만명) 등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카뱅 관계자는 "추석 이벤트 영향으로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몰리며 앱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며 "현재는 정상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