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대축제 ‘2021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가수 산다라박과 뱀뱀이 MC 호흡을 맡게 됐다.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경상북도 경주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아송페’ 홈페이지와 ‘아송페’ 유튜브 채널,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THE K-POP, 네이버 V LIVE 아송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되어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번 ‘아송페’는 10월 5일부터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부대행사를 필두로, 10월 8일에는 아시아 대중문화산업 관련 ‘포럼’, 9일에는 K-POP과 아시아 가수들의 ‘본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경주 역사 이야기와 버스킹 무대가 있는 ‘ASF 버스킹’, K-POP 스타와 랜선으로 떠나는 경주 여행기 ‘K-POP 스타 데이트’, 경주 특산물을 활용하여 인기 셰프가 맛있는 아시안 푸드를 선보이는 ‘ASF 라이브 쿠킹쇼’ 등 한국과 경주의 여행과 음식, 음악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아시아 대중문화’와 ‘아시아 대중문화와 팬덤 경제의 확산’을 주제로 각국의 연예기획사, 음원·영상 플랫폼 등 업계 전문가들이 아시아 대중문화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며 범아시아 대중음악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아송페’ 본 공연은 산다라박과 뱀뱀이 진행을 맡아 이끌게 된다. K-POP 정상급 가수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특별 무대를 꾸미며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다라박과 뱀뱀은 “‘아송페’에서 MC로 인사 드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 ‘아송페’에 참여하는 가수 분들과 팬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가요계의 선, 후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아송페’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축제. K-POP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의 음악 공연으로 아시아 국가 간의 문화 교류를 이어 왔다. 음악을 통해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아시아 문화 교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며 SBS미디어넷이 방송 주관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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