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저녁 유튜브 방송 `안철수 라이브`에서 지난 대통령선거 때 자신의 21%의 득표율을 회고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안 대표는 이날 "지금까지 대한민국 70년 정치 역사상 제3의 후보가 20% 이상 득표율을 올린 사람은 단 두 사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저"라면서 "저는 21%의 득표율로 3위를 한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지지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지지율이) 제가 열심히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우리 삶의 틀을 좋게 바꾸려고 하는 노력을 계속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대표는 "솔직한 고백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지난 9년 동안 정치를 그만둘까 하는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하고, 독일을 다녀 온 후 생각과 고민을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매일 평일 저녁 8시 유튜브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그는 "내일과 모래인 월요일과 화요일은 쉬었다가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다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다"면서 "1시간의 대화가 100통의 편지보다 낫다고 한다.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사진=안철수 유튜브 방송 화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