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로트 세계화의 선두주자 ‘헬로트로트’가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를 건넸다.
‘국가대표 선발전 : 헬로트로트’(이하 헬로트로트)는 23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네이티브 영상을 공개, 가족 이야기로 대중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국인의 힘,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세 번째 이야기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에게 자식은 항상 어린아이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손자의 노래로 시작된 영상은 짧은 찰나를 놓치지 않고 자식의 상처를 발견한 부모님으로 이어져 딸의 눈물로 끝이 난다.
1분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가수 전영록의 내레이션과 함께 부모님의 눈엔 다 큰 딸이 여전히 아이처럼 걱정되는 마음을 그려내 ‘가족의 힘’, ‘가족의 노래, 트로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히트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주군의 태양’, ‘마이걸’,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화랑’ OST까지 수많은 대작을 탄생시킨 오준성 감독이 연출로 참여, ‘헬로트로트’를 짧지만 강렬한 CF로 재탄생시켜 본격 방송 전부터 대중에게 K-트로트가 선사하는 감동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인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현재, 한국인의 힘, 가족의 사랑과 노래로 위로한다는 의미를 전한 ‘헬로트로트’는 앞서 ‘어머니’와 ‘밥심’을 주제로 한 영상 2개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한국인의 힘은 어머니, 밥심, 가족 그리고 K-트로트의 흥에서 나온다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한 ‘헬로트로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트로트 가수 발굴 및 육성해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는 차별화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해외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다. 또한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헬로트로트’ MC로 나서 오디션을 이끌어나간다.
이 밖에도 방송과 영화 K-POP(케이팝) 작곡과 뮤직비디오, CF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준성 감독이 ‘헬로트로트’ 연출을 맡아 대중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도 K-트로트가 핫한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초대형 글로벌 트로트 가수의 탄생을 예고한 ‘헬로트로트’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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