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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1년 베트남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보고서보다 2%포인트 낮췄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응웬밍끄엉(Nguyen Minh Cuo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베트남의 회복 모멘텀이 깨졌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전역에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노동력 공급 부족을 초래했으며, 공급망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 이하로 하락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특히 통행증 발급과 같은 번거로운 행정 절차 또한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앤드류 제프리 아시아개발은행 베트남 지국장은 "팬데믹과 장기간의 봉쇄로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위축돼 베트남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개발은행은 2021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3.8%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시아개발은행은 베트남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7%에서 5.8%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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