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 한창 부부가 집안의 결혼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사연이 조명됐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중 라이브`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가 소개됐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3위에 올랐다.
이들은 200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09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에 이르기까지 시댁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란은 "결혼 당시 시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며 "비호감 캐릭터, 성형미인, 남자에게 들이대는 캐릭터 등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창은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결혼을 안 시켜주니까 너무 힘들다고, 못살겠다고 했다"며 "`저 죽어버리렵니다`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죽는다고 하면 부모님이 `그래 결혼해라`라고 하실 거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며 "결국 부모님이 결혼을 승낙해주셨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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