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상장된 `골드만삭스 퓨처 테크 리더스 에쿼티 ETF(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 ETF/코드명:GTEK)`는 우드의 ETF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드가 테슬라, 코인베이스, 스퀘어, 쇼피파이 같은 대형IT 주식을 담고 있는 반면 골드만ETF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시가총액 1천억달러 미만의 주식으로 지난 24일 장 마감 기준으로 총 69개의 기술주가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기업이 66.3%,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24.8%, 일본 6.8%, 영국을 제외한 유럽 4.4%, 기타 2.7% 등이다.
산업별로는 IT가 76.6%, 통신서비스 15.4%, 소비재 7.7%, 제조업 2.6%, 헬스케어 1.7%, 부동산 1.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GTEK 보유 상위 톱10 기업/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26.6%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기업 가운데에는 네이버와 크래프톤 2개 종목이 포함됐다. 포트폴리오 내 투자비중은 각각 1.36%와 0.54%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 IT 주식의 거품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혁신`을 내세운 골드만의 새로운 ETF가 수많은 시장변수를 이겨내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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