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부부` 이은형, 강재준과 `꽁냥 부부` 홍윤화, 김민기의 `찐 케미`가 `안다행`을 제대로 빛냈다.
지난 27일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초로 부부동반 특집이 그려진 `안다행`.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개그부부`답게 시종일관 폭소를 선사했다.
울창한 숲을 뚫고 자연인의 집에 도착한 두 커플은 직접 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닭장 소동을 벌였다. 발 빠른 닭들이 닭장을 탈출하는 바람에 진땀을 제대로 빼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고생한 이들 앞에는 아주 특별한 가마솥 통닭 먹방이 기다리고 있었다. 홍윤화는 양념소스부터 치킨무, 케요네즈 샐러드까지 전문가 뺨치는 요리실력을 자랑했고, 강재준도 가마솥 통닭에 도전해 특별한 한상을 마련했다.
특히 홍윤화의 가마솥 통닭 먹방 장면에선 분당 시청률이 8.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으며 `안다행`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입 안 가득 먹는 모습과 함께 치킨 폭죽이 터져 시청자들의 침샘까지 자극시켰다.
`빽토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을 향한 진심이 듬뿍 남긴 명언 퍼레이드로 넘사벽 아내바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현실 부부` 이은형, 강재준과 `꽁냥 부부` 홍윤화, 김민기의 두 번째 자급자족 이야기는 오는 10월 4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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