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공제기금에 팩토링 서비스 도입

유오성 기자

입력 2021-09-28 14:00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공제기금에 팩토링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더존ICT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기중앙회가 운영중인 중소기업공제기금에 2022년 상반기 중 팩토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의 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현재 5,842억원)하고,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에 대해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할인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공제기금이 36년간 약 11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오고 있으나, 최근 기업간 어음결제가 감소하며 매출채권팩토링 등 새로운 금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팩토링서비스는 판매기업이 매출채권을 팩토링회사에게 양도하고, 팩토링회사가 매출채권 관련 대금회수·추심·채권관리 등을 하는 단기금융방법이다.

구매기업의 폐업·부도 등의 사유로 팩토링대금의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판매기업에게는 상환책임이 없어, 기존의 어음이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에 비해 ‘연쇄도산 리스크’가 없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이번 팩토링 서비스 도입과 함께 더존ICT그룹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통한 중소기업 공제기금과 노란우산공제기금 가입도 가능해진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더존ICT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공제기금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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