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단계로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인 ‘U+웹팩스’를 카카오워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했다. 카카오워크 고객 중 모바일PC로 팩스를 송·수신하고자 하는 고객은 카카오워크 앱 내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의 기업 전용 온라인 포털인 ‘U+비즈마켓’에 카카오워크 입점도 추진한다. 또 이르면 연내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솔루션과 카카오워크 간 연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기관 KRG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경쟁성과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20년 42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508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제휴는 기업 솔루션 시장에서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의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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