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레전드 남성 그룹` 2PM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다.
2PM은 2021년 9월 29일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과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정식 발매하고 반가운 완전체 컴백을 맞이한다. 지난 2016년 10월,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이들은 오랜 군백기를 마치고 약 5년 만에 현지 팬들을 찾는다.
올해로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PM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마음 담아 이번 음반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필두로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타이틀곡 `해야 해` 일본어 버전,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 `URAHARA`(우라하라) 등을 첫 선보이고 여기에 `보쿠토 마타`, `해야 해` 일본어 버전의 리믹스 음원과 역주행 인기를 누린 `우리집`의 일본어 어쿠스틱 버전까지 알차게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우리집` 열풍의 창시자인 멤버 JUN. K(준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매력을 자랑한다. 인트로의 휘파람 소리와 힘찬 사운드가 특징이며 `사랑을 잃은 상대방에게 다시 사랑을 찾아주겠다`는 내용의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인다.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에는 `슈트피엠`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멤버들의 완벽한 슈트 핏과 훤칠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지난 9일 0시 선공개된 `보쿠토 마타` 뮤직비디오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순간을 6인 6색 개성을 살려 표현했고, 슈트 재킷을 활용한 매혹적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같은 시간 공개된 `보쿠토 마타` 음원은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와 팝 차트 1위를 비롯해 라인뮤직 K팝 TOP 100 데일리 차트, 레코초크 싱글 데일리 차트, d뮤직 싱글 데일리 차트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정상을 휩쓸고 컴백 분위기 예열을 마쳤다. 특히 10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10년 만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2PM은 올해 6월 28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7집 `MUST`로 발매 당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7월 3일, 4일 자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 및 5일 자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한 데 이어 신보 `WITH ME AGAIN`으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PM의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과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9월 29일 정식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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