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유명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21`(이하 슈퍼소닉)에서 활약을 펼쳤다.
NiziU는 9월 19일 치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소닉`에 출연해 현지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일본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의 스페셜 버전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17LIVE`를 통해 무료 중계돼 공연장을 찾지 못한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NiziU는 제드(ZEDD),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세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냈다.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NiziU는 프리 데뷔 앨범 수록곡 `Baby I`m a Star`(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를 비롯해 정식 데뷔곡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 지난 4월 발표한 일본 싱글 2집의 더블 타이틀곡 `Poppin` Shakin``(팝핀 쉐이킹)과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까지 총 다섯 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사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경쾌한 퍼포먼스, 밝은 에너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활기찬 멘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NizU는 "`슈퍼소닉`에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관객 앞에서 펼치는 기념적인 첫 무대가 `슈퍼소닉`이어서 무척 기대되고 설렜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함께 즐겨달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고, 공연을 마무리한 후에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역대급 신예` NiziU의 `슈퍼소닉` 출연은 현지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 시작 전 해시태그 `WithU`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등장했고, 공연 후에는 `NiziU1stLIVE`가 실시간 트렌드 2위까지 올라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NiziU의 첫 라이브 공연이라니 감동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첫 라이브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래와 퍼포먼스가 완벽했다", "완벽한 세트리스트" 등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한편 NiziU는 오는 11월 24일 첫 정규 앨범 `U`를 발매하고 인기 열풍을 이어간다. 신보명 `U`는 `Need You`라는 뜻을 지닌 그룹명 `NiziU`와 `(Be) With You`라는 의미의 팬덤명 `WithU`(위쥬)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알파벳 `U`에서 착안해, NiziU를 응원해 주는 모든 `U`(당신)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7일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는 아홉 멤버들의 생기발랄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iziU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음반 `U`를 통해 많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화답하고 맹활약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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