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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일간지 르몽드가 베트남 토종 자동차 브랜드 빈패스트에 대해 보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몽드는 "빈패스트가 오는 2022년까지 프랑스와 독일에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의 고급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몇 년 전만해도 무명의 베트남 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에 대해 시장이 진지하게 반응하지 않았겠지만, 현재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지평이 되었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저물면서 기술적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18년 유럽에서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빈패스트는 현재 하이퐁에 44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2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 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빈패스트는 오는 2022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기차를 출시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빈패스트 연간 매출은 160억 달러로 베트남 국내총생산 (GDP)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vietna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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