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신임 사장에 유병재 전 J&J메디칼 사장 영입

김수진 기자

입력 2021-10-01 09:36  



한국노바티스는 신임 사장에 유병재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병재 사장은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노바티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바티스의 혁신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생태계에 공헌하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재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거쳐 2006년 미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입사하며 헬스케어 산업에 들어왔다.

이후 미국, 영국, 호주 정형외과 사업부서 마케팅 리더를 담당했으며, 2010년 국내 복귀 후 일반외과, 심혈관 중재 및 성형외과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이끌었다.

코카콜라와 유니레버 등 유명 소비재 기업에서 브랜드 관리 경험을 쌓았으며, 보스톤 컨설팅 그룹에서 경영 컨설턴트로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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