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구간(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전했다.
해당 구간은 9호선 4단계 구간(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4.12㎞)과 기존 연장 계획 구간(강일∼미사, 1.4㎞) 사이 고덕강일1지구와 강일동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작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이 구간을 포함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건설` 추진을 발표하면서 사업이 가시화했고, 올해 7월 신규 광역철도사업으로 확정됐다.
강동구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예타 통과 소식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강일동 신설역(가칭 신강일역)이 급행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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