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강남 호스트바…새벽 1시 불법 영업 64명 검거

입력 2021-10-02 11:25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영업하던 유흥업소 직원과 손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1시 15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지하 호스트바에서 업주와 남성 접객원 40명, 여성 손님 23명 등 총 6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복근무하며 이 업소가 불법 영업을 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소방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단속을 벌였다.
이 업소는 사전에 약속된 장소인 테헤란로 금융빌딩 앞으로 손님을 불러내 차량에 태워 지하에 위치한 업장까지 안내하며 영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는 룸 13개·150평 규모로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크기의 호스트바다. 단속 당시 오전 1시를 넘긴 시각인데도 각 방이 손님으로 가득 찼고, 대기하는 손님까지 있는 등 호황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며 폭행하고 신분증 제시를 거부한 남성 접객원 1명과 여성 손님 1명을 경범죄처벌법(업무방해)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는 한편, 적발된 이들 모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