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취임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기시다 신임 총리와 각각 한일·일한의원연맹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국 협력의 미래와 잠재력을 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대중 前 대통령와 오부치 前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강조하며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이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의 책무임을 역설했다.
한편, 김 총리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는 양국이 지혜를 모아 난제를 함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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