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컴백 기념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6일 오후 6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행한 블루룸 라이브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정규 2집 리패키지 `따라(DDARA)`를 직접 소개하고 팬들이 미리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따라` 소개에 나선 와이(Y)는 "`따라`는 편견과 세상의 차별을 멀리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쓰지 않으면서 자기가 가려고 하는 길만 따라가면 된다는 내용"이라며 "중독성이 스멀스멀하게 강해 은은히 피우는 모닥불 같은 곡이다"라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수록곡 `오아시스(OASIS)` 작업에 참여한 태그(TAG)는 "운 좋게 멤버들과 처음 작업을 하게 됐다. 멤버들이 잘 불러줘서 좋은 곡이 탄생하게 된 거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골든차일드는 `따라` 뮤직비디오 촬영 중 벌어진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장준은 "동현과 등을 맞대고 앉아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다. 주변에 공들이 튀는데 그게 실제 공이다"라며 "한 번 촬영을 하고 나면 스태프들이 직접 공을 주워주고 다시 찍어야 했다. 그래도 공을 들인 장면이라 아주 잘 나온 거 같다"고 했다.
또 이장준은 "보민이 입에 체리를 넣어줘서 먹었는데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 나만 혼났다. 나는 입을 벌린 죄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차일드는 팬들의 질문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아시스`를 언제 들으면 좋을 것 같냐"는 팬의 질문에 태그는 "아침, 점심, 저녁을 노래에 표현했기 때문에 언제 들어도 잘 어울리고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약 60분 동안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골든차일드는 "정규 2집 리패키지 `따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여러분에게 더 새롭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무대를 꾸며보겠다. 이제 시작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블루룸 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66만 2천 명을 넘겨 골든차일드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완성형 아이돌` 타이틀을 재입증할 골든차일드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따라`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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