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업체인 아이센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에 26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생산시설은 기존 송도공장 근처에 위치한 송도 2공장이다.
아이센스는 모베이스오토테크로부터 약 260억원에 대지 약 3,300평과 연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매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비지니스 확대에 따른 제조시설 확충이 목적"이라며 "송도 2공장은 연속혈당측정기 제조 시설과 자가혈당측정 미터 및 POCT 제품군의 제조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2022년 하반기 연속혈당측정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송도 1공장에 혈당스트립 라인 증설도 진행중이다.
회사는 2023년 하반기 마곡에 R&D센터를 신축해 연구개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D 센터는 지상 5층, 지하 5층 규모의 총 10층 건물로 2023년 하반기에 입주가 예상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연면적 3,800평 규모인 마곡 R&D 센터의 신설 투자에는 아이센스 외에 프리시젼바이오 등 총 5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 마곡 R&D 센터는 컨소시엄 업체들과의 공동연구 개발 등의 R&D 시너지를 통해 체외진단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구하는 전진 기지 역할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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