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바인엔터테인먼트는 8일 "시크릿넘버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Fire Saturday (파이어 세러데이)`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크릿넘버는 이날 0시 공식 SNS에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해당 스케줄러에 따르면 시크릿넘버는 오는 12일부터 개별 티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섯 차례의 개별 티저에 이어 단체 사진,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예고되어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시크릿넘버의 신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Got That Boom’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멤버들은 컴백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싱글 `Who Dis?`로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신인 그룹임에도 `Who Dis?`, `Got That Boom` 뮤직비디오는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시크릿넘버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2020 톱 5 모스트 스트림드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 (2020 Top 5 Most Streamed RADAR Korea Artist)`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2020 AAA`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미국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으로부터 2020년 최고의 루키라는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벌써 글로벌 팬들은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시크릿넘버가 어떤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크릿넘버가 11개월 만에 선사하는 새 싱글 `Fire Saturday`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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