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Gone` 음원이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7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2일 공개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이로써 로제는 솔로 앨범 `R`에 수록된 두 곡 모두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Gone`은 로제의 솔로 앨범 `R`의 서브 타이틀곡. 떠나간 연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기타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Gone`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타이틀곡 `On The Ground`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On The Ground`와 함께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켰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선 11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역시 큰 인기다. 공개 반나절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당시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 7월 1억 뷰를 달성한 이후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통산 18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최근 발매한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 역시 1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들의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공식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수는 252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78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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