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9일 귀국했다.
류현진은 아내인 배지현 씨와 함께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방역 수칙 준수 차원에서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류현진은 일부 팬들에게 사인해준 뒤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다승 공동 2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2013시즌, 2014시즌, 2019시즌에 이어 네 번째 14승 달성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소속 팀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류현진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 무대를 밟지 않고 귀국했다.
류현진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년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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