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한층 완성도 높은 보컬을 선보였다.
다비치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나의 첫사랑’의 리릭 클립을 공개하며 또 한번 독보적인 감성을 예고했다.
가을 정취를 가득 녹여낸 해당 영상에는 ‘나의 첫사랑’ 음원 일부가 담겨 있다. 화려한 스트링 라인 위로 쌓아 올린 다비치의 매력적인 보컬이 쓸쓸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여기에 ‘나의 첫사랑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우리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도’ ‘오직 서로를 사랑했던 그 시간들에게 언젠가 웃으며 두 손을 흔들 날이 올 거야’란 노랫말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듣기만 해도 눈물을 왈칵 쏟을 것 같은 애절한 음색 위로 덤덤하게 전하는 그녀들의 진심이 더 진한 여운을 전한다.
특히 짧게 공개된 음원만으로 첫사랑을 생각나게 할 만큼의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 이후 다비치가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나의 첫사랑’은 찰나의 계절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리릭컬 발라드다.
다비치는 ‘나의 첫사랑’을 통해 가을을 관통하는 무르익은 감성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다비치표 가을 발라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다비치의 신곡 ‘나의 첫사랑’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