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60대 집주인이 중태에 빠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전남 목포시 금동에서 철거 중이던 주택 2층 바닥이 아래로 무너졌다.
당시 바닥을 철거하려고 망치질을 하고 있던 집주인 A(62)씨도 함께 떨어지면서 잔해에 깔렸다.
A씨와 함께 철거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은 다치지 않았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주택은 1970년 세워진 무허가 건물로 철거 신고 역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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