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여전히 진행중인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3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 코로나 유행 상황은 뚜렷하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12일) 3달만에 최저치인 2천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3,461명이 나왔는데, 이 수치는 지난 7월 16일 3천3백명대를 기록한 후 12일(2,939명)을 제외하고 비슷한 수준까지 확진자 수가 줄었다.
이번 코로나19 4차 확산의 최대 클러스터인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 역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호찌민시는 지난달 3일 하루 확진자가 8천499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13일 1,162명을 기록했고, 빈즈엉 501건(+54), 동나이 486건(-15), 롱안 59건(-11) 등 지역도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49,691명을 그리고, 4월 말부터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45,051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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