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김철수 씨 이야기`를 발매한다.
`김철수 씨 이야기`는 허회경이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싱글 `아무 것도 상관없어`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로, 허회경의 깨끗하지만 슬픔이 엿보이는, 독특한 음색의 포크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번에는 인디레이블 문화인과 함께 작업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었다.
허회경은 "`인생은 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 흐름 속에서 사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이라고 밝히며 "가사에서 등장하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비단 이성 간의 사랑보다는 모든 관계에서 오는 사랑과 그에 따라오는 슬픔과 비극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곡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작에서 사사로운 일에 연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허회경은 사실적인 가사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김철수 씨 이야기`를 통해 가을 감성을 적실 전망이다.
허회경의 두 번째 싱글 `김철수 씨 이야기`는 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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