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성(省)과 시(市) 9곳에서 18세 이상 성인 대상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 100%를 달성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17일 현재 수도 하노이를 비롯해 호찌민시, 동나이, 빈즈엉, 롱안, 꽝닌, 깐호아, 바리아-붕따우, 다낭시 까지 모두 9개 지역의 성인 대상으로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률 100%를 달성했다.
WHO의 백신 접종 권고안에 따라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하노이시 55.2%, 호찌민시 77.7%, 동나이 34.4%, 빈즈엉 62.2% 등을 기록하고 있어, 베트남 정부 목표인 80% 달성까지 내년 1분기 안으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17일 19시 현재 이날 확진자는 3,193명으로 전날에 비해 209명 줄었다.
하루 확진자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8월 27일 17,409명과 비교하면 약 두 달여 만에 3천명 초반대의 줄어든 확진자 수가 연일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64,053명을 그리고, 4월 말부터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59,37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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