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오후 `엠스테`에 출연해 일본 싱글 2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소리꾼 -Japanese ver.-`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내세운 무대로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일본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지난 4일 TBS의 음악 방송 `CDTV LIVE! LIVE!`에 출연해 `소리꾼 -Japanese ver.-` 풀버전 무대를 첫 선보였고, 12일에는 NHK의 인기 프로그램 `누마니하맛테 키이테미타`에서 일본 신곡 `Scars`(스칼스)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15일에는 일본 유명 배우 다나카 케이와 치바 유다이가 MC를 맡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 NTV `뮤직 블러드`에 출연해 그룹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정식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은 12일 기준 현지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부터 4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신보 발매에 앞서 6일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Scars` 음원은 공개 당일부터 9일까지 누적 기준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6일 오후 기준 아이튠즈 USA K팝 차트 1위 및 일본 라인뮤직 위클리 송 톱 100 차트(2021.10.06~2021.10.12) 정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소리꾼 -Japanese ver.-`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싱글 2집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Scars`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의 타이틀곡 `소리꾼`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CALL`(콜), `My Pace`(마이 페이스) 일본어 버전까지 총 4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Scars`는 멤버들이 그간 쏟아온 노력, 눈물, 땀을 `Scars`(상처)로 표현해 파워풀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전한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이미 많은 상처를 안고 있지만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깊은 상처를 새겨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가사에 담았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 멤버 승민은 tvN 토일 인기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OST에 단독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승민의 `Here Always (승민 of Stray Kids)`는 발매일인 10일부터 12일까지 누적 기준 태국, 싱가포르, 멕시코 등 해외 3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3월 18일 베스트 앨범 `SKZ2020`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음반으로 현지 타워레코드 2020년 상반기 차트(2020.01.01~06.30) 중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6월 싱글 1집 ‘TOP`(톱)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대세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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