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이 이번에는 신령한 힘이 깃든 어용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홍천기’가 마왕 봉인식을 향해 달려가는 스토리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마왕을 봉인할 수 있는 방법은 신령한 화공이 그리는 어용에 마왕을 가두는 것뿐. 이에 홍천기(김유정 분)는 하람(안효섭 분)을 위해 심기일전해 다시 붓을 잡게 된다.
이와 관련 ‘홍천기’ 제작진은 10월 18일 방송을 앞두고, 홍천기가 봉인식에 쓰일 어용을 그리는 13회 장면을 공개했다. 봉인식 일정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어용을 완성해야 하는 상황. 홍천기는 이번에는 친구들 최정(홍경 분), 차영욱(홍진기 분)의 도움을 받아 어용을 그린다.
사진 속 홍천기는 경건하게 의복까지 갖춘 채 비장한 표정으로 어용을 완성해가고 있다. 앞서 홍천기는 혼란한 마음으로 인해 신령한 힘이 깃든 어용을 그리지 못했다. 실패를 겪은 홍천기는 이번에는 마음을 다잡고 어용을 완성할 목표를 확고히 한다. 또 홍천기는 아버지와 달리 자신은 광증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진다고. 친구들은 그런 홍천기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도 힘을 보태 든든함을 더한다.
그러나 봉인식에는 뜻밖의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주향대군(곽시양 분)이 마왕을 봉인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취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 홍천기는 그렇게 되면 자신의 어용이 필요하지 않게 될까 불안해한다고. 여기에 주향대군에게 마왕을 넘기기로 결심한 하람은 홍천기에게 봉인식에 절대 오지 말라고 당부까지 한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 속 홍천기는 이번엔 실패 없이 어용을 완성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이 어용이 봉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홍천기는 뜻대로 마왕을 어용에 봉인할 수 있을지, 폭풍 같은 전개가 펼쳐질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홍천기’ 13회는 10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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