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남편의 여자와 친구가 된 송윤아, 그녀에게 무슨 일이 펼쳐질까.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등 명품 배우 조합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18일 `쇼윈도:여왕의 집`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에서는 극중 송윤아와 전소민의 특별한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저한테 왜 잘해주세요?"라는 전소민(윤미라 역)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에 송윤아(한선주 역)는 "우리, 보통 인연이 아니잖아요"라고 답한다. 이어 송윤아와 전소민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몽타주로 지나가며 두 사람의 짙은 인연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소민은 "제가 동생 할까요?"라고 물으며 송윤아와의 인연을 더욱 깊게 만든다. 여기에 송윤아는 "우리 자매해요. 지금 이 시간부로"라고 동조하며 두 사람의 워맨스를 완성한다.
이어 화면에 등장하는 `내 남편의 여자`, `그녀의 사랑을 응원했다`라는 문구는 이들 사이에 반전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함께 극중 송윤아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이성재(신명섭 역)와 전소민이 같이 있는 모습, 피에 젖은 한 여자의 팔, 사랑을 나누는 남녀, 차 사고 등 강렬한 장면이 펼쳐지며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란 걸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쇼윈도:여왕의 집`이라는 타이틀이 뜨며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쇼윈도 유리가 깨지는 듯한 효과를 주는 타이틀이, 깨진 유리 뒤편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쇼윈도:여왕의 집` 첫 티저는 20초 남짓의 영상에 송윤아와 전소민의 뒤틀린 워맨스를 담아내며 막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내 남편의 여자의 사랑을 응원한 송윤아와, 내 남자의 아내와 친해진 전소민. 이 기묘하고 독특한 관계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만들어갈지, 또 그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한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