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북한의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북한의 미상 발사체와 관련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상황을 평가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향후 북한의 관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윤형중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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