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사장 K-OTC에 상장 중인 두올물산이 기존의 자동차 부품사업 외에도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두올물산은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포괄적으로 이전 받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는 올해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인 OQP바이오와 투자 및 제조관리 부문 두올물산홀딩스를 분할 신설했다.
OQP바이오는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등 기존 OQP가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관련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난소암 면역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맺고 전 세계 11개국에서 미국 FDA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올물산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모회사인 ‘두올물산홀딩스’와 자회사 ‘랜드고’ 흡수합병을 진행하는 한편 두올물산에 흡수합병 예정인 자회사 `엠에이치씨앤씨` 를 통해 OQP바이오의 바이오사업을 포괄적으로 이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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