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설명근(35)이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설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9분께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했다.
적발 당시 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설씨는 최근까지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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