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첫 촬영부터 꿀케미 보여주며 '대박예감'

입력 2021-10-21 09:02  




박해진&진기주 두 배우가 보여주는 꿀케미에 첫 촬영부터 촬영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내년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의 남녀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해진과 진기주가 지난 14일 드디어 대망의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두 사람이 보여줄 환상 호흡에 관심이 모아졌던 이 작품은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첫 주연배우들의 촬영을 시작하며 대박 예감을 불러오고 있다. 극중 귀신을 보는 마술사이자 애틋한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차차웅으로 분한 박해진은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역시 박해진’이라는 찬사가 나올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해맑고 정의로운 고슬해 순경 역을 맡은 진기주는 보고 있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올만큼 귀엽고, 경찰다운 당당함으로 호탕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두 배우는 시종일관 서로를 챙기며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고 드라마 첫 현장은 두 사람의 배려심 넘치는 분위기 속에 평온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늘씬한 비율을 자랑하는 진기주는 큰 키와 작은 얼굴로 강국파출소 순경복이 딱 맞아 떨어지는 핏을 자랑하며 `지금부터, 쇼타임!`을 이끌고 갈 새로운 느낌의 여주인공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박해진 또한 마술사라는 색다른 직업에 빙의된 듯 첫 촬영부터 몰입감을 보여주었다.

제작진은 "박해진, 진기주 배우의 예상을 뛰어넘는 자연스러운 호흡에 놀랐다"라며 "진기주 배우는 역동적인 경찰 역할을 위해 터프한 목소리 톤을 선보이는 등 꼼꼼한 준비로 현장을 놀라게 했고, 박해진 배우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첫 촬영임에도 베테랑답게 많은 장면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찾았다"라며 주연 배우들을 `준비된 케미`를 칭찬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내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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