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음색과 감각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김예림(Lim Kim)이 ‘너를 닮은 사람’ OST 두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김예림이 부른 JTBC ‘너를 닮은 사람’의 두 번째 OST ‘The Moment’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he Moment’는 희주(고현정 분)와 우재(김재영 분)의 내밀한 서사가 드러난 2회에서 그 온전한 두 사람만의 순간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 곡은 마음자리 가장 깊은 곳에 소중하게 간직한 순간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듯이 조용하게 속삭이는 김예림의 섬세한 보컬로 은밀한 욕망 속 한없이 투명했던 순간들을 역설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기타 선율 마치 오래된 기억을 더듬는 듯한 감상을 선사하며, 희주와 우재의 내밀한 순간을 추억하는 서정적인 가사가 멜로디 위에 펼쳐진다.
또한 ‘The Moment’는 ‘너를 닮은 사람’의 음악감독 남혜승과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꾸준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박상희 작곡가, 그리고 실력파 뮤지션 자넷서(Janet Suhh)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몰아치는 반전과 전개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희주의 소중한 기억과 순간이 담긴 비밀스러운 오르골 같은 OST로 완성되었다.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예림은 긴 공백 끝에 2019년 싱글 ‘살기(SAL-KI)’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심도 있게 표현해냈다. 최근 싱글 ‘FALLING’을 발매한 김예림은 ‘비긴 어게인?오픈 마이크’,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희주(고현정 분)와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해원(신현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혹적인 미스터리와 핏빛 오프닝, 충격적인 서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김예림(Lim Kim)이 참여한 ‘너를 닮은 사람’의 두 번째 OST ‘The Moment’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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