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비프로틴 지분 52.96%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분에 대한 인수 금액은 26억 2,500만원이다.
이번 경영권 인수로 바이오플러스는 유비프로틴이 보유한 차세대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 증강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플러스가 ‘개량형 보톨리눔 톡신’과 ‘차세대 다이어트 및 당뇨치료제 GLP-1’,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비프로틴은 2010년 10월에 설립됐다.
단백질 반감기를 증강하는 기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반감기가 증강된 인슐린, 성장 호르몬, G-CSF 등 6대 단백질 의약품을 포함해 총 22종의 바이오베터 단백질 의약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유비프로틴의 원천 기술 우수성과 연구개발 역량, 바이오플러스의 바이오 사업 경쟁력과 우수한 네트워크를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면서 “고품질의 개량 신약 개발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차세대 제품군인 개량형 보톨리눔 톡신과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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