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하윤과 스테파니가 환상적인 데칼코마니무대를 선보였다.
지난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스타의 우상과 함께 꾸미는 무대 ‘레전드 오브 레전드_오 마이 스타 II’ 특집을 선보였다. 이름만 대면 모두 아는 가수 레젼드들이 출연한 이 특집 무대는 흡사 연말 가요대축제를 방불케 하며, 명불허전 레전드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후배 가수들이 평소 존경하던 선배 가수와 듀엣을 이뤄 협업 무대를 펼치는 이 무대에서 설하윤은 선배가수인 스테파니와 한팀을 이뤄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장르를 뛰어넘는 퍼포먼스 여제들로 소개되며 무대에 오른 설하윤과 스테파니는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 무대 세트까지 직접 구상하는 열정과 환상적인 데칼코마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이후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기립한 유현상과 더불어 모든 아티스트의 기립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그들의 경연 내내 웃음을 머금은 육중완은 “예쁘다. 섹시하다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멋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린은 “눈을 뗄수가 없었던 꿈같은 퍼포먼스였다”며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불후 최다 올킬 보유자인 김경호는 “이 무대를 보는 내내 올킬각이 생각나는 그정도의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주로 편성된 ‘불후의 명곡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주 연속 ‘놀면 뭐하니?’를 꺾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설하윤이 출연한 오마이스타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에 비해 1% 가까운 시청률이 상승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설하윤은 ‘불후의 명곡’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의 예능들에 출연. 출연하는 방송마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놓고 있다. 팔색조 매력과 안정적인 모습을 각인시킨 설하윤은 누구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완성형 트로트가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방송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 무대와 행사등을 통해서도 열정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설하윤은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마을의 전썰’ MC로 활약 중이고, 또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공간인 순천만잡월드 광고모델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대세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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