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테슬라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CNBC는 샤오펑이 엑스파일럿 3.5를 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파일럿 버전 3.5는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의 최신 버전이다.
최신버전에는 내비게이션 안내 파일럿인 `City NGP` 기능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 고속도로 주행에서만 지원됐던 차선변경이나 속도 조절 같은 반자율주행 기능들을 도심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엑스파일럿 3.5 기능은 2022년 상반기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은 차별화를 위해 차량의 기능 업데이트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샤오펑은 새로운 충전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샤오펑은 새로운 충전기로 5분 동안 한번만 충전하면 200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Carbrandname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