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미국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1만 여명의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Korea Day at Balboa Park’에 K팝 대표로 행사에 참여했다. ‘Korea Day at Balboa Park’는 미국 LA한국문화원과 샌디에고 한국의 집이 함께 개최한 한국의 날 기념 행사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여명의 글로벌 팬들이 운집해 피원하모니를 뜨겁게 반겼다. 행사는 피원하모니의 미니 2집 ’DISHARMONY : BREAK OUT’ 타이틀 곡 ‘겁나니 (Scared)’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미국 애리조나, 일리노이, 유타 등 다양한 지역 참가자들의 ‘2021 K-POP COVER DANCE FESTIVAL LOS ANGELES’ 무대들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날 기념 전체 행사를 마무리하는 공연에서 피원하모니는 약 45분간 단독 공연을 펼치며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니 1집 ‘DISHARMONY : STAND OUT’의 타이틀 곡 ‘Siren’, 수록곡 ‘네모네이드 (Nemonade)’ ‘이거지 (That’s It)’, 미니 2집 수록곡 ‘Reset’ 등 총 4곡을 열창하며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1만 여명의 팬들은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피원하모니를 외치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했다.
미국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지는 23일(현지시간) “From Squid Game to K-pop band P1Harmony, San Diegans celebrate Korea’s cultural clout(‘오징어게임’부터 K-POP 그룹 피원하모니까지, 샌디에고에서 한국의 문화 영향력을 즐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4세대 K팝 대표 그룹 피원하모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10월 26일(현지 시간)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엔젤레스(LA)FC와 시애틀사운더스FC 경기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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