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팬들에게 잊지 못 할 시간을 선물했다.
싸이퍼는 지난 24일 서울 CGV연남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영화 ‘고장난 론’ 무비 데이트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무비 데이트는 좌석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싸이퍼는 현장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 (블라인드)’의 타이틀곡 ‘콩깍지’ 깜짝 무대를 선보였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싸이퍼는 “음악방송 무대를 하면서 응원법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큰 소리로 응원을 해주셔서 가장 신나게 무대에 임할 수 있었다”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싸이퍼는 “그동안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오늘을 굉장히 기다려왔다. 함께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하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퍼는 영화 관람을 비롯해 사인 CD, 폴라로이드, 꽃다발 증정 등 추첨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을 위한 최고의 시간을 완성했다.
끝으로 싸이퍼는 “‘콩깍지’ 음악방송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다양한 방송과 팬 사인회가 남아있으니 팬들과 계속 만나고 싶다. 열심히 곡 작업을 해서 빨리 다음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싸이퍼는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마지막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 활동을 성료했다. 타이틀곡 ‘콩깍지’는 온종일 좋아하는 사람만을 생각하는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싸이퍼만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싸이퍼는 오는 26일 네이버 NOW. ‘응수CINE’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