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Kassy)가 믿고 듣는 감성 치트키를 들고 돌아왔다.
케이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를 발매한다.
‘옛이야기’는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이후 케이시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3집 ‘추(秋)억’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EP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가히 ‘치트키’라고 불릴 만한 요소들이 여럿 담겨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케이시가 준비한 감성 치트키들을 짚어봤다.
# 믿고 듣는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가 다시 한번 케이시와 합을 맞췄다. 조영수는 케이시의 네 번째 EP앨범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와 수록곡 ‘순애보’ 작곡에 참여하며 또 한 번의 히트 공식을 가동시켰다.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며, ‘순애보’는 설렘이 느껴지는 산뜻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조영수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케이시에게 선물했고, 케이시 또한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앨범의 1,2번 트랙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 감성 끝판 조합 ‘레트로X어쿠스틱’
케이시의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는 전곡이 레트로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으로 채워졌다. 이를 통해 40대와 50대 이상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대와 20대에게는 신선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는 ‘레트로’에 어디서든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이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공개된 앨범 프리뷰 영상을 통해 전곡 음원 하이라이트를 감상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찬바람’이 불면 케이시
케이시의 진가는 ‘찬바람’이 부는 시즌에 더욱 도드라졌다.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그때가 좋았어’를 비롯해 ‘가을밤 떠난 너’, ‘행복하니’, ‘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 등 케이시의 많은 히트곡이 가을과 겨울에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쌀쌀한 찬바람이 부는 10월의 끝자락, 케이시는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를 통해 특유의 따뜻하고 진한 목소리로 다시 한번 리스너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
케이시의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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