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 된지 20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9십만명을 넘었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보건부는 오후 코로나 상황 발표를 통해 지난해에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0,585명 그리고 올해 4월 말 시작된 4차 확산으로 895,7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베트남은 코로나 전체 확진자 4천명대를 유지하며, 방역 모범국가로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부러움과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지난해와 판이하게 달라 1월 말에 3차 확산에 이어 4월 말 시작된 4차 확산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베트남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8시 30분 기준 하루 확진자는 모두 4,411명으로 하노이 26명, 호찌민시 1,140명, 빈즈엉 521명, 동나이 499명 등을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8백명이 넘게 더 나왔고 사망자도 54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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