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영향에 수출물량 13개월만에 하락

강미선 기자

입력 2021-10-28 12:36  

교역조건은 반년째 '악화'…유가상승 영향

지난해 높은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에 수출물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20(2015년=100)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코로나 진단키트를 비롯한 화학 제품, 제1차 금속 제품 등에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출물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한 것은 지난해 수출이 많이 증가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공급망 차질은 아직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반도체 수출 등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34.71으로 전년보다 18.4%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입물량지수는 121.07으로 전년보다 5.2% 늘며 13개월째 오름세다.

수입물량지수는 144.13으로 증가율이 33.8%을 나타냈다.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교역조건이 8월과 비교해 4.5% 떨어지며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늘어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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