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오반이 오는 11월 14일 새 더블 싱글 `산책`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오반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허리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산책`과 수록곡 `그 사랑 무엇인가요`까지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산책’은 오반의 단독 콘서트와 동일한 이름이다. 지난 2018년에 만든 곡으로, 이미 팬들에게는 유명하다.
오반이 히트곡 ‘불행’, ‘행복’을 작업했던 시기에 만든 만큼 오랜 팬들이 좋아할 만한 그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마 ‘어떻게 지내’ 이전의 오반을 좋아하던 음악 팬들이라면 이번 `산책`을 매우 좋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록곡 ‘그 사랑 무엇인가요’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반주 위에 오반이 홀로 노래하는 곡이다. 이 곡 역시 오래 전에 작업했으며 ‘불행’과 ‘행복’이 머릿속을 지나가게 만드는 매력이 담겼다.
오반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어떻게 지내`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580일 넘게 TOP 100을 유지하는가하면, `허리춤`으로도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음원 강자로 떠오른 오반은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가운데 `산책`으로 또 한번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오반은 기존에 준비하던 정규앨범은 이번 싱글을 끝으로 정리한다. 완전히 새로운 무드의 정규앨범을 준비해 내년 5월 이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반의 새 더블 싱글 `산책`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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