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10월의 마지막 날, 뜨겁고 강렬한 무대로 달구벌을 가득 채웠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과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SBS ‘슈퍼콘서트 인 대구(SUPER CONCERT in DAEGU)’에 출연했다. 특히 이날 MC를 맡은 윤호는 특별히 초대된 코로나 의료진과 방역 영웅, 그리고 팬들 앞에서 힘찬 오프닝으로 등장해 뜻깊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웅장한 인트로와 함께 등장한 에이티즈는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섹시함을 뽐냈고,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이자 전 세계 팬들 및 국내외 셀럽들의 투표로 결정된 활동곡 ‘데자뷰(Deja Vu)’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 에이티즈는 “저희가 많은 분들 앞에서 직접 무대를 한지 오랜만인 것 같은데 기분이 묘하고 너무 뜻깊다. 여러분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하나 더 준비했으니까,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박수 소리를 통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에이티즈 역시 그 에너지를 전달받아 이들의 퍼포먼스를 정점으로 보여주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과 ‘할라 할라(HALA HALA)’ 무대를 이어갔다. 에이티즈는 스테이지가 부서질 듯한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 그리고 흥을 돋우는 애드리브까지 완벽한 무대를 꾸몄고, 이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는 전 세계 팬들에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4일 온라인 XR 콘서트 ‘피버 : 익스텐디드 에디션(FEVER : eXtended edition)’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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